안철수 의원 "용산 대통령실 3실장 모두 사퇴해야"

이채윤 2024. 4. 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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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해, 대통령실 참모들의 사의 표명에 대해 "모두 자진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이와관련 "(의정 협의체에는) 정부와 의사 그리고 직접적인 당사자인 환우회, OECD 같은 공신력 있는 외국기관 이렇게 모여서 논의를 하면 좋겠다"며 "의정협의체의 결론을 바탕으로 모두가 받아들이는 것이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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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도전 생각은 없다"고 밝혀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분당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4.1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해, 대통령실 참모들의 사의 표명에 대해 “모두 자진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질책을 정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정기조를 전면적으로 혁신하고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자진 사퇴 대상에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책실장 3실장 모두 포함이 되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내각도 총리만 아니라 다 사의 표명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업적이 있는 사람 같으면 계속 일을 시킬 수도 있을 것이고, 전혀 아니라고 생각되면 바로 경질해서 정말 능력 있고 유능한 깨끗한 사람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로 인한 당 대표 공석 자리에 “지금 당 대표 경선에 임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당 비대위 체제 가능성에 대해서도 “더 이상 비대위는 아니라고 본다. 당선자 총회를 열어 총의를 모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선 순위를 따지자면 첫 번째가 의정갈등 해결”이라며 “의사들은 환자한테 돌아가고 정부는 처벌과 숫자를 고집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와관련 “(의정 협의체에는) 정부와 의사 그리고 직접적인 당사자인 환우회, OECD 같은 공신력 있는 외국기관 이렇게 모여서 논의를 하면 좋겠다”며 “의정협의체의 결론을 바탕으로 모두가 받아들이는 것이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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