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3차 매각 완주하나…PEP 등 2곳 인수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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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해보험이 세 번째 시도 끝에 공개 매각을 완주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모펀드(PEP)를 포함한 2곳의 원매자가 예비 입찰에 경쟁자로 나서며 유효 조건을 충족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에 마감된 MG손해보험 공개 매각 예비 입찰에 PEP를 비롯한 2곳의 원매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첫 번째 공개 입찰에는 예비 입찰에 참여한 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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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각 또는 계약이전 방식
MG손해보험이 세 번째 시도 끝에 공개 매각을 완주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모펀드(PEP)를 포함한 2곳의 원매자가 예비 입찰에 경쟁자로 나서며 유효 조건을 충족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에 마감된 MG손해보험 공개 매각 예비 입찰에 PEP를 비롯한 2곳의 원매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예금보험공사는 2곳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다음 달까지 예비 실사를 거쳐, 6월 중순부터 본입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매각 방식은 주식 매각(M&A)이나 계약이전(P&A) 방식 중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식 매각은 회사 지분 전부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계약이전(P&A)은 MG손보의 보험계약 및 우량자산 등을 이전받는다. 두 매각 방식 모두 예보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MG손보는 지난해 1월과 8월 두 차례 매각을 진행했지만 무산됐다. 첫 번째 공개 입찰에는 예비 입찰에 참여한 곳이 없었다. 두 번째는 인수의향서를 냈지만 국가계약법 상 복수의 원매자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유찰된 바 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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