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억개 팔렸다" 농심, 짜파게티 40주년 맞아 팝업 연다

주동일 기자 2024. 4. 12.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심은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29일 출시한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짜파게티에 보내준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고, 짜파게티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와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모든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며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11일까지 '짜파게티 분식점' 열어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 29일 공개
농심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사진=농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농심은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짜파게티 분식점'은 다음달 11일까지 약 한달 동안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짜파게티 분식점을 컨셉트로 기획했다.

팝업스토어는 짜파게티를 포함한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쿡존'과 다양한 전시·게임·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 으로 구성했다.

쿡존에선 주문조리와 셀프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조리는 짜파구리, 마라짜파게티, 파김치 및 치즈토핑 짜파게티 등 미리 준비된 짜파게티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셀프조리는 신라면과 너구리가 제공되며, 원하는 면 익힘, 맵기, 토핑을 선택한 뒤 셀프 조리기기를 이용해 입맛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존은 대형 짜파게티 포토존, 짜파게티 출시년도인 1984년을 컨셉으로 짜파게티에 대한 과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짜파게티 대표 광고 카피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를 활용한 '일요일 캘린더 게임' '짜파게티 요리사 자격증' 획득 게임 등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활용했다.

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29일 출시한다. 기존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면과 스프에 변화를 주며 더 깊고 진한 맛을 구현했다.

짜파게티 더 블랙의 면은 건면으로, 짜파게티의 굵은 면발 특징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해 더욱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은 늘려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진하게 살렸다. 건더기는 큼직하게 구현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1984년 3월 '한국인이 사랑하는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게 하겠다'는 목표로 짜파게티를 출시했다.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기존 짜장라면과 차별화된 고소하고 진한 '짜파게티맛'을 새 영역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매년 20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농심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짜파게티는 출시 후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 수량 약 91억개를 기록했다. 짜파게티 연 매출액은 같은 기간 2420억원에 달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짜파게티에 보내준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고, 짜파게티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와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모든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며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