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천억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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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은 5억원까지, 소상공인은 1억원까지 이들 은행에서 지원금을 대출받을 때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00% 보증을 한다.
기후테크 기업 지원은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선정되거나 유망기후테크로 지정받은 기업이 대상인데 일반 기업이라도 기후테크 기술 및 제품을 생산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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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농협·SC제일·우리은행 등 4개 은행과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은 5억원까지, 소상공인은 1억원까지 이들 은행에서 지원금을 대출받을 때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00% 보증을 한다.
또 연 2.0%포인트의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기간 5년에 중도 상환 수수료도 없다.
1천억원은 태양광기업 500억원, 에너지효율화 참여기업 300억원, 1회용품 대체제 생산기업 100억원, 기후테크 기업 100억원으로 나눠 지원된다.
1회용품 대체제 생산기업 지원은 정부의 1회용품 사용금지 유예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종이빨대 및 다회용기 생산·서비스 기업을 위한 것이다.
기후테크 기업 지원은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선정되거나 유망기후테크로 지정받은 기업이 대상인데 일반 기업이라도 기후테크 기술 및 제품을 생산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보증 상담과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영업점 및 출장소(☎ 1577-5900)를 이용하면 된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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