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미국 온라인시장 성장에 한국 화장품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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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한국 가성비 화장품 수출이 미국 온라인 시장 성장과 발맞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커졌고, 동시에 화장품 산업에서 아마존 플랫폼 또한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미국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가성비가 장점인 한국 화장품의 인기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2023년 기준 미국의 소매 시장 내 온라인 비중은 15.4%로 한국의 35.8% 대비 여전히 낮다"며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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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한국 가성비 화장품 수출이 미국 온라인 시장 성장과 발맞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명주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4월 1∼10일 한국 화장품의 미국향 수출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5.2%, 전월 대비로는 86.7% 증가했다"며 "전체 수출 금액 중 미국으로 수출되는 비중은 21.4%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의 규모가 커졌고, 동시에 화장품 산업에서 아마존 플랫폼 또한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미국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가성비가 장점인 한국 화장품의 인기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2023년 기준 미국의 소매 시장 내 온라인 비중은 15.4%로 한국의 35.8% 대비 여전히 낮다"며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 온라인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화장품 산업 내 아마존의 약진 등을 고려했을 때, 실리콘투, 코스맥스,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을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 등으로 주식시장의 조정이 있었음에도 상대적으로 코스맥스와 실리콘투의 주가 흐름은 양호했다"면서 "코스맥스의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과 함께 2024년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며 상대적으로 주가 조정이 크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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