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의 모든 순간 등[이 책]

2024. 4. 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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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배 지음.

서울대 천문학과 1회 졸업생이자 1호 박사, 한국 최초로 새로운 초신성 1993J를 동정해 세계에 한국 천문학의 존재감을 알렸던 한국 천문학의 살아있는 전설 안홍배 교수가 들려주는 우주론.

이노우에 데쓰지로 지음.

발튀스·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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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의 모든 순간

안홍배 지음. 서울대 천문학과 1회 졸업생이자 1호 박사, 한국 최초로 새로운 초신성 1993J를 동정해 세계에 한국 천문학의 존재감을 알렸던 한국 천문학의 살아있는 전설 안홍배 교수가 들려주는 우주론. 은하천문학 외길을 걸었던 학자의 삶을 따라가며 현대 우주론의 변곡점들을 짚는다. 위즈덤하우스. 336쪽, 2만2000원.

철학과 국가

이노우에 데쓰지로 지음. 이혜경·김정희 등 옮김. 일본조차도 근대화되지 않으면 침략당할 수 있다는 불안 속에 압축적 서구화를 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민족주의자들 스스로 ‘계몽’할 수 있는 철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본 민족주의의 정점에 섰던 이노우에 데쓰지로의 사상 총결산. 빈서재. 612쪽, 3만9000원.

달라붙는 감정들

김관욱·김희경 등 지음. 세월호부터 가습기 살균제, 코로나19를 건너 이태원과 오송 지하차도에 닿기까지. 다섯 명의 인류학자는 일상이 된 참사를 추적하며 사람들 깊이 새겨진 정동의 계보를 정리한다. 고통으로 헐린 몸과 마음 앞에 고개 돌리지 않고, 보듬어 앞으로 나아갈 희망을 모색한다. 아몬드. 225쪽, 1만7500원.

정원에서의 질문

김풍기 지음. 현대인들은 도시의 편리함 속에 살면서도 마음 한편, 꺼지지 않는 조명과 끊이지 않는 소음을 떠나 전원을 그린다. 그러나 이는 조선 시대에도 마찬가지였다. 저자는 안평대군, 이수광, 허균 등의 글 속에 나타나는 ‘뜰’을 분석하면서 언제나 자연 속에 묻히고 싶었던 문인들의 마음을 전한다. 그린비. 352쪽, 1만9500원.

패터슨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 지음. 황유원 옮김. 2017년 개봉한 짐 자무시의 영화 ‘패터슨’이 오마주한 시집. 이미지즘의 창시자로 윌리엄스가 세상의 모든 리듬에 맞춰 도시 패터슨을 그려낸다. 문제적 시인 황유원의 번역을 통해 시의 모든 느낌이 우리말로 되살아 난다. ?다. 344쪽, 2만1000원.

여자치고 잘 뛰네

로런 플레시먼 지음. 이윤정 번역.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장거리 달리기 선수이자, 국제무대에서도 화려한 이력으로 가득 채운 ‘여성’ 운동선수의 회고 ‘선언문’. 다른 선수와 경쟁할 뿐 아니라 교묘하게 짜인 사회 제도와 시선, 스스로의 몸과도 불화하는 여성 운동 선수의 지난한 투쟁이 담겼다. 글항아리. 312쪽, 1만6800원.

어쩌다 노산

김하율 지음.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노산’ 소설. 모두가 노산의 기준을 피하기 어려워진 시대 속에서 이제는 “노산인데 큰일이다, 서둘러!” 외치기 전에 어떻게 하면 늦은 나이에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아기를 낳고 돌볼 수 있는지 고민해보자는 솔직 유쾌한 블랙 시트콤. 은행나무. 204쪽, 1만6800원.

미츄

발튀스·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윤석헌 옮김. 릴케가 극찬한 천재 화가 발튀스가 그린 고양이 그림책. 길고양이 미츄를 만나고 다시는 볼 수 없을 때까지 함께한 사랑스러운 나날,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슬픔을 면면이 새겼다. 을유문화사. 124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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