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채용, 올해 1분기 9% 줄었다…"지방이 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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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정규직 채용공고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하며, 고용시장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인크루트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정규직 채용공고를 17개 광역시도별로 나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정규직 공고 수는 전년 1분기 대비 9% 줄었다.
인크루트가 지난 1월 진행한 '2024년 채용계획 조사'에서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한 곳은 71.3%로 전년(79.3%) 대비 8%포인트 감소했는데, 실제로 1분기부터 감소세가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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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올해 1분기(1~3월) 정규직 채용공고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하며, 고용시장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인크루트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정규직 채용공고를 17개 광역시도별로 나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정규직 공고 수는 전년 1분기 대비 9% 줄었다.
인크루트가 지난 1월 진행한 '2024년 채용계획 조사'에서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한 곳은 71.3%로 전년(79.3%) 대비 8%포인트 감소했는데, 실제로 1분기부터 감소세가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지역별로는 ▲강원(-38%) ▲제주(-25%) ▲광주(-23%) ▲대전(-16%) ▲경북(-15%) ▲경기(-14%) ▲대구(-14%) ▲충북(-12%) ▲부산(-11%) ▲서울(-11%) ▲울산(-10%) 등 11개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고, 전남은 전년과 같았다.
반면 충남은 전년 대비 24% 채용공고가 늘었다. 인크루트는 "충남은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들이 아산, 천안 등에 다수 조성돼 있고, 구직자 면접 수당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고용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는 것이 채용 증가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북(22%) ▲경남(17%) ▲세종(12%) 인천(11%)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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