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장관 K조선 보고 깜짝 놀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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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한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성 장관이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을 방문했던 미 해군장관이 한국의 뛰어난 조선 능력에 감탄하며 동맹의 투자 유치를 강조했습니다.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해군 리그'(Navy League) 행사에서 "(미국의 조선소는) 너무나도 많은 시간과 노동력, 세금이 필요한 비효율적인 방식이고 우리의 21세기 경쟁자들과 격차를 유지하기에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과 일본의 동맹은 예를 들자면 이지스함을 포함한 고품질 선박을 우리의 일부에 불과한 비용으로 건조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조선 능력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는 "저와 제 팀이 한국에 갔을 때 우리는 선박 건조 공정의 디지털화 수준과 실시간 모니터링에 깜짝 놀랐다"면서 "한국 조선업체의 최고경영진은 선박이 언제 인도될지 날짜까지 알려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가장 긴밀한 동맹들과 협력해 미국 조선소에 투자를 유치하고 미국의 조선업을 현대화하고 규모를 키울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델 토로 장관은 지난 2월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한국 조선업체의 함정 건조 역량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HD현대중공업에서 올해 한국 해군에 인도될 예정인 차세대 이지스구축함을 둘러봤으며, 한화오션에서는 건조 중인 잠수함 장보고-III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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