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밸류업 우려에 주가 조정…"오히려 매수 기회"-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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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총선 결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며 최근 주가가 조정받고 있지만 본업에서 독보적인 매출과 마진을 유지하고 있어, 오히려 최근 조정은 매수 기회가 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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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총선 결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며 최근 주가가 조정받고 있지만 본업에서 독보적인 매출과 마진을 유지하고 있어, 오히려 최근 조정은 매수 기회가 된다는 평가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고점이었던 10만8500원 대비 21% 하락했다"며 "그러나 밸류업은 부수적인 이벤트로 본업에서 독보적인 매출과 마진을 유지하고 있어 보험업종 내 가장 우수한 신계약 CSM(보험계약 서비스 마진)을 적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조정은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했다.
삼성생명은 전속 채널 중심의 판매로 건강보험 CMS(보험계약마진) 배수가 20배를 상회하는데, 이 정도의 배수를 유지할 수 있는 보험사는 삼성생명이 유일하다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지난해 채권 교체매매로 투자 손익이 부진했는데 올해 관련 손실이 소멸하고 대체투자 비중 확대로 일반계정 투자수익률 상승에 대한 기대도 존재한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계약 판매가 여전히 모든 보험사 가운데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서다. 신계약 CSM이 분기 기준 9000억원을 다시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별다른 비용 이슈가 없어 보험서비스 손익은 전 분기 대비 51% 늘어난 36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 손익은 삼성화재 배당금이 주당 1만38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증가하면서 배당금 수익 200억원이 증가하고, 지수 상승으로 수익증권 평가이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기말 CSM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2조8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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