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외형 아닌 수익성 개선이 필요-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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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2일 현대건설에 대해 외형 증가보다 원가율 개선을 통한 이익률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아직 국내 주택 사업에서 의미 있는 원가율 개선을 기대하기 이른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낮은 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작년에 이어 수주는 양호하고 주택 분양은 저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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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KB증권은 12일 현대건설에 대해 외형 증가보다 원가율 개선을 통한 이익률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4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7조2400억원, 영업이익 1914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국내 주택의 매출 상승과 관계사 물량의 빠른 매출화 등이 외형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아직 국내 주택 사업에서 의미 있는 원가율 개선을 기대하기 이른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낮은 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작년에 이어 수주는 양호하고 주택 분양은 저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해외수주는 약 5조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11조8000억원의 40%를 넘어섰다. 반면 별도 기준 주택 분양은 2600세대로 연간 가이던스(2만600세대) 대비 13% 수준에 불과하다.
장 연구원은 "업종 내에서 돋보이는 해외 수주 실적에 이어 올해도 양호한 수주 흐름이 기대된다"며 "그럼에도 주가가 부진한 것은 이익률 부진과 업종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주가를 누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익률 회복과 업종에 대한 우려 축소가 함께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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