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흡음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 도서관·카페로 진격

흡음 성능에 감성적인 디자인…조화로운 인테리어 구현
모듈형 방식으로 부분 시공·노출형 콘크리트 적용 가능

KCC 마이톤 스카이 마산제일고등학교 도서관 시공(KCC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KCC(002380) 흡음 천장재 '마이톤 스카이'(Mitone Sky)가 도서관·카페 등으로 시공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KCC 관계자는 "최근 경남 창원 있는 마산제일고등학교 도서관에 마이톤 스카이가 시공됐다"며 "경상남도 교육청의 공간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차별화한 도서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천장재로 선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톤 스카이는 시공 방법에 따라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같은 와이어형, 층고가 낮은 천장에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파일형, 천장에 포인트 디자인을 줄 수 있는 세로형 등이 있다"며 "마산제일고 도서관엔 와이어·와이어 세로형·프로파일형을 조화롭게 시공했다"고 전했다.

마이톤 스카이는 '미네랄울'(Mineral Wool)을 주원료로 하는 원판 표면에 고급 천장재에 적용되는 '글라스 티슈'(Glass Tissue)를 부착한 제품이다.

흡음 계수를 측정하는 대표 지표 'NRC'(Noise Reduction Coefficient) 값 0.5를 충족하는 천장재 '클라우디아'를 활용해 개발했다.

KCC 마이톤 스카이 마산제일고등학교 도서관 시공(KCC 제공)

KCC 관계자는 "마이톤 스카이는 모듈형으로 제작돼 하자 발생 시 부분 교체를 쉽게 할 수 있다"며 "특히 기존 노출 콘크리트나 이미 마감된 천장 전체를 공사하지 않고 추가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톤 스카이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 신촌연세동문회관점의 선택도 받았다. 마이톤 스카이로 소음을 줄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태기복 KCC 건재기술영업팀장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쾌적한 환경이 필요한 다양한 현장에 마이톤 스카이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