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카카오 1분기 실적, 시장 기대 밑돌 것…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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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새로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시장에 보여줘야 한다고 평했다.
12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선임과 쇄신 전략이 얼마나 구체화할 수 있을지가 (카카오의)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과거 카카오의 성장 전략은 신규 사업 확장에 따른 전체 카카오 공동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였는데, 현재는 연결고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판단이다.
1분기 카카오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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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새로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시장에 보여줘야 한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11일 카카오의 종가는 4만8050원이다.
12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선임과 쇄신 전략이 얼마나 구체화할 수 있을지가 (카카오의)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과거 카카오의 성장 전략은 신규 사업 확장에 따른 전체 카카오 공동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였는데, 현재는 연결고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이를 타개할 성과를 새로운 경영진이 보여줘야 한다”면서도 “올해 영업이익은 6192억원으로 성장세는 유효하다”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탭 트래픽 상승이 이어져 광고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신사업인 카카오헬스케어의 매출 발생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 감사보고서로 카카오모빌리티의 순매출 인식과 선물하기 회계기준 변화로 과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큰 이슈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1분기 카카오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이 예측한 1분기 매출액은 1조9700억원, 영업이익은 1212억원이다.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1332억원이었다.
안 연구원은 “비수기이지만 광고 매출과 커머스 사업은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드라마 제작 시장의 업황 부진으로 미디어 사업 매출은 감소하고 웹툰 사업도 부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분기 인식되지 않았던 인센티브가 1분기에는 다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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