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뛰고 시장 불황에도 1분기 청약자 2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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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에 부동산시장 불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올 들어 청약경쟁률이 크게 뛰는 등 시장이 살아날 조짐이다.
올 1분기 아파트 청약자가 약 20만명에 달해서다.
서울은 2만2401명에서 4만8723명으로 117.5%(2만6322명) 증가했고 지난해 1분기 2724명이었던 인천 청약자는 올해 같은 기간 3만4935명으로 12배 가까운 3만2211명 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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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직방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4.8대1이다.
이는 지난 1월(0.3대1) 대비 16배가량 오른 수치이며 같은 기간 1순위 청약 미달률도 73.8%에서 33.2%로 떨어졌다.
청약 열기 회복 조짐은 올 1분기에 쏟아진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통해 확인된다. 올 1분기 아파트 청약자가 약 20만명에 달해서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20개월 만에 반등했다.
올 1분기 전국 1·2순위 아파트 청약 신청자는 19만8458명으로 지난해 1분기 8만2558명 대비 140.4%(11만5900명) 뛰었다.
이 기간 권역별 청약자수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3만3971명에서 10만0915명으로 197.1%(6만6944명) 늘었다.
서울은 2만2401명에서 4만8723명으로 117.5%(2만6322명) 증가했고 지난해 1분기 2724명이었던 인천 청약자는 올해 같은 기간 3만4935명으로 12배 가까운 3만2211명 이 급증했다. 경기는 8846명에서 1만7257명으로 95.1%(8411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지방은 지난해 4만8587명에서 올해 9만7543명으로 100.8%(4만8956명) 늘었다.
이밖에 올해 2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556만3099명으로 1월보다 1723명 늘어났다. 소폭 증가한 수치지만 2022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19개월 연속 감소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20개월 만에 반등하며 불황 속 꿈틀대는 시장 분위기를 대변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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