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넷플릭스 드라마 보니 원작도 궁금…소설 '삼체'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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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삼체'의 원작이 급상승하며 베스트셀러 6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12일 발표한 4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류츠신이 쓴 소설 '삼체 1: 삼체문제'가 지난주보다 10계단 상승하며 6위에 올랐다.
양귀자 소설 '모순'이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9위를 차지하고, 클레어 키건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도 16위로 여전한 강세를 보이는 등 소설이 약진한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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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삼체'의 원작이 급상승하며 베스트셀러 6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12일 발표한 4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류츠신이 쓴 소설 '삼체 1: 삼체문제'가 지난주보다 10계단 상승하며 6위에 올랐다.
'삼체'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인 휴고상을 탄 작품이다.
소설은 통상 여성들의 구매 비중이 높은데, 삼체는 남성들에게 인기가 더 높았다. 남성 독자가 전체 구매의 61.1%를 차지했다.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11위로 진입했다. 김멜라·공현진·김기태·김남숙·김지연·성해나·전지영이 쓴 단편 소설을 묶었다.
양귀자 소설 '모순'이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9위를 차지하고, 클레어 키건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도 16위로 여전한 강세를 보이는 등 소설이 약진한 한 주였다.
베스트셀러 1, 2위는 지난주와 같았다.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와야마 야마의 만화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가 2위를 유지했고, 사이토 다카시의 자기계발서 '일류의 조건'이 3위로 그 뒤를 따랐다.
교보문고 4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4월3일~9일 판매 기준)
1. 불변의 법칙(모건 하우절·서삼독)
2. 패밀리 레스토랑 가자(상)(와야마 야마·문학동네)
3. 일류의 조건(사이토 다카시·필름)
4.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김창완·웅진지식하우스)
5.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6. 삼체 1: 삼체문제(류츠신·자음과모음)
7.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웅진지식하우스)
8.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마티아스 뇔케·퍼스트펭귄)
9. 모순(양귀자·쓰다)
10. 알사탕 제조법(백희나·스토리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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