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값 올리길 잘했네" 하이트진로, 가격 인상 효과 '톡톡'-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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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12일 판단했다.
시장 침체에 따른 출고량 하락에도 가격 인상 효과가 매출액 감소를 방어했다는 설명이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식 시장 침체로 인해 출고량이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난해 11월 진행한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액 감소를 방어했을 것"이라며 "더불어 '켈리' 출시로 맥주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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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12일 판단했다. 시장 침체에 따른 출고량 하락에도 가격 인상 효과가 매출액 감소를 방어했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트진로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6252억원, 영업이익은 21.6% 성장한 470억원이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외식 시장 침체로 인해 출고량이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난해 11월 진행한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액 감소를 방어했을 것"이라며 "더불어 '켈리' 출시로 맥주 시장 점유율이 상승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3분기부터 마케팅 비용을 절감 중이며 마케팅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의지가 강하다"며 "최근 출시한 신제품 진로 골드도 과도한 마케팅비 지출이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주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바닥 수준에 머물며 연간 영업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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