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새로운 성장 전략 필요"…목표가 다시 6만원대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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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카카오가 단기 실적뿐 아니라 신규 성장 사업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12일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최고경영자 선임과 쇄신 전략이 얼마나 구체화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과거 카카오의 성장 전략은 신규 사업 확장에 따라 전체 카카오 공동체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였으나, 과거와 같은 성장 모델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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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카카오가 단기 실적뿐 아니라 신규 성장 사업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7만3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최고경영자 선임과 쇄신 전략이 얼마나 구체화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과거 카카오의 성장 전략은 신규 사업 확장에 따라 전체 카카오 공동체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였으나, 과거와 같은 성장 모델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이를 타개할 성과를 새로운 경영진이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1% 늘어난 1조9700억원, 영업이익은 93.6% 증가한 121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인 1332억원에 소폭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카카오의 사업부와 자회사 합산 가치를 고려할 때 이는 30조7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과 자회사 주가 부진에 따른 기업가치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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