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Q 실적 기대치 상회 전망…주주환원 기대감 여전-DB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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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현대차가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12일 분석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9조45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도 4% 늘어난 3조718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원화 약세와 미국 도매 판매 증가가 손익에 부정적 요인을 상쇄해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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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현대차가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9조45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도 4% 늘어난 3조718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원화 약세와 미국 도매 판매 증가가 손익에 부정적 요인을 상쇄해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해외 도매 판매 및 수출 물량이 많은 3월 원·달러 환율은 1332원으로 약세를 기록해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대차의 미국 내 인센티브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월부터 3월까지 내수를 제외한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지역의 차량 수요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차량 가격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인다"고 했다.
그는 "원화 약세와 예상보다 높은 주요국 수요를 감안할 때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3% 상향한다"며 "지속적인 주주환원 확대와 탄탄한 실적은 밸류에이션 개선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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