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하이브, 1분기 실적 후퇴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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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12일 하이브에 대해 예상보다 1분기 실적 부진이 커 올해 연간 이익 추정치를 낮춘다고 밝혔다.
또 "1분기 부진으로 주가 반등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2분기 실적 반등과 6월부터 시작되는 BTS 멤버들의 전역, 신인 라인업의 빠른 이익 기여, UMG와의 파트너십, 해외 레이블 실적 개선, 위버스 수익화 등 기대할 요소들이 많다"며 "주가 하방 압력이 실적 발표 이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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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12일 하이브에 대해 예상보다 1분기 실적 부진이 커 올해 연간 이익 추정치를 낮춘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 반등 등 기대할 요소들이 많다고도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기존 35만원에서 3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3930억원, 영업이익은 63% 감소한 197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261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음반 발매와 공연이 적었고 신인 두팀이 데뷔해 매출익과 영업이익이 모두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에는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요 라인업들의 컴백과 대규모 공연이 다수 예정돼 있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TXT, 세븐틴, 엔하이픈,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의 음반 발매가 예정돼 있으며 특히 세븐틴의 이번 음반은 기존 대비 단가가 높아 판매량 감소 영향을 상쇄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1분기 부진으로 주가 반등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2분기 실적 반등과 6월부터 시작되는 BTS 멤버들의 전역, 신인 라인업의 빠른 이익 기여, UMG와의 파트너십, 해외 레이블 실적 개선, 위버스 수익화 등 기대할 요소들이 많다"며 "주가 하방 압력이 실적 발표 이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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