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오답이 정답으로?…'사학비리' 전 교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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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재단 돈을 몰래 빼돌리거나 교사를 부적절하게 채용하는 등 사학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데요.
경남 진주 모 사립중학교에서 있었던 일인데, 법인 설립자 겸 교장인 사람이 자녀의 수업료를 면제시키거나 성적을 올리고, 또 거액의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 학교를 운영하는 재단 설립자이자 이사장을 역임한 A 씨는 교육보조금 명목으로 교부된 방과 후 수업비 1억 원과 인건비 8천만 원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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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재단 돈을 몰래 빼돌리거나 교사를 부적절하게 채용하는 등 사학비리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데요.
지위를 이용해 온갖 비리를 저지른 사립중학교 전 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고요?
경남 진주 모 사립중학교에서 있었던 일인데, 법인 설립자 겸 교장인 사람이 자녀의 수업료를 면제시키거나 성적을 올리고, 또 거액의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경남경찰청은 50대 A 씨를 업무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범행에 관련된 친인척과 교사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송치할 예정인데요.
이 학교를 운영하는 재단 설립자이자 이사장을 역임한 A 씨는 교육보조금 명목으로 교부된 방과 후 수업비 1억 원과 인건비 8천만 원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또 자신의 자녀 수업비 2천만 원 상당을 면제하고, 기말시험 오답을 정답으로 채점할 것을 교사에게 강요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2017년에는 교사 1명을 채용하는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도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지난 2021년 성비위로 파면됐지만 이후에도 학교에 영향력을 유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수사 결과를 경남교육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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