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민생토론 622조 투자계획도 안 먹혔다…반도체 벨트, 국힘 전멸
송태희 기자 2024. 4. 1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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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622조 원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투자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4·10 총선 결과 '반도체 벨트'로 불리는 수원·용인·화성·평택 16개 의석 중 단 한 석도 얻지 못했습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경기도 정치 1번지’이자 반도체 벨트 중 하나인 수원특례시에서 전 의석을 차지했습니다.
국민의 힘은 선거기간 반도체 벤트에 공을 들이며 수도권 판세를 뒤짚으려 공을 들였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거 운동 기간 수원과 용인 각 세 차례, 평택과 이천을 각 2차례, 화성 한 차례 등 반도체 벨트를 11번이나 방문하며 힘을 싣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 토론회에서 밝힌 622조원 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공약의 중심지인 용인갑)와 선거구 획정에 따라 용인갑에서도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가 3개에서 4개로 늘어난 화성시에서도 국민의힘은 개혁신당 이준석 당선인에게 을선거구를, 민주당에 나머지 3개 선거구를 뺏기며 딘 한 석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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