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반도체 웨이퍼공장 짓는 SK실트론, 미시간주 지원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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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에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을 짓고 있는 SK실트론이 주정부로부터 1,000억 원가량의 지원을 받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미시간주 베이시티의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공장 증설 프로젝트와 관련, 주정부로부터 7,700만 달러(약 1,000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SK실트론은 2021년부터 6억4,000만 달러를 투자해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추가로 SiC 웨이퍼 공장 두 곳을 증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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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에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을 짓고 있는 SK실트론이 주정부로부터 1,000억 원가량의 지원을 받는다. SK실트론은 2020년 미국 듀폰의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한 후 손자 회사인 미국 생산 법인 SK실트론CSS를 통해 SiC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미시간주 베이시티의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공장 증설 프로젝트와 관련, 주정부로부터 7,700만 달러(약 1,000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투자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합한 액수로 2월 미국 에너지부 정책자금(ATVM)을 통해 받은 5억4,400만 달러의 대출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SiC는 기존 웨이퍼 소재인 실리콘(Si)과 비교해 전력 효율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많은 양의 전력을 소화하면서도 경량화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전기차 산업의 숙제를 해결해줄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2021년부터 6억4,000만 달러를 투자해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추가로 SiC 웨이퍼 공장 두 곳을 증설 중이다. 주정부 지원은 2021년 투자를 결정할 때부터 함께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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