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오픈런 도넛' 노티드의 GFFG, 795억 매출에도 2년 연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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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오픈런 도넛'으로 유명했던 노티드 운영사 GFFG가 2년 매출액 증대에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GFFG의 매출액은 795억7277만원으로 전년(529억1539만원) 대비 50.3% 늘었다.
반면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은 110억8223만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원가율은 35.1%로 전년대비 1%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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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한때 '오픈런 도넛'으로 유명했던 노티드 운영사 GFFG가 2년 매출액 증대에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GFFG의 매출액은 795억7277만원으로 전년(529억1539만원) 대비 50.3% 늘었다.
반면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은 110억8223만원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GFFG는 2022년 24억4164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 5억693만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지난해 69억7615만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이처럼 수익성이 큰폭으로 저하된 것은 원가율이 높아진데 더해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원가율은 35.1%로 전년대비 1%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판관비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판관비는 585억9127만원으로 전년(347억2128만원) 대비 68.7% 증가했다.
지난해 고환율,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며 외부 환경의 변화가 컸던 상황에서 투자 확대 기조가 지속되며 영업 이익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GFFG의 자회사는 호족반, 클랩피자, 다운타우너, 리틀넥 등이 있다.
GFFG는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핵심 브랜드 노티드의 온라인 판매처를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뉴욕에 GFFG의 자회사 중 하나인 호족반이 문을 열었다. 호족반은 오픈 초기부터 높은 예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티드는 이달 중순부터 도넛 제품을 쿠팡 단독 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냉장 도넛을 먼저 판매 후 반응을 보고 냉동 도넛도 쿠팡에서 우선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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