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살해 혐의 세기의 재판` OJ 심슨 76세로 사망
박양수 2024. 4. 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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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재판 끝에 무죄를 선고받은 전 미국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이 11일(현지시간) 7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심슨은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건 자체는 미제로 남아있다.
'세기의 재판'으로 불린 이 재판은 미국의 엄격한 증거주의 판단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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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재판 끝에 무죄를 선고받은 전 미국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이 11일(현지시간) 7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심슨의 가족들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심슨은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건 자체는 미제로 남아있다.
'세기의 재판'으로 불린 이 재판은 미국의 엄격한 증거주의 판단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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