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뜻 받들어 국정 쇄신"…한덕수 · 이관섭 사의

이한석 기자 2024. 4. 12. 0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참패에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전원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관섭/대통령 비서실장 :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참패에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전원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어서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 참패라는 성적표를 확인한 뒤 윤석열 대통령의 첫 메시지는 국정 쇄신이었습니다.

[이관섭/대통령 비서실장 :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총선 결과를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 쇄신의 첫 단계로 인적 쇄신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고 이관섭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진 전원도 사의를 밝혔습니다.

인적 쇄신과 함께 윤 대통령은 야당과의 관계 설정에도 변화를 줄 계획입니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노동, 연금, 교육 등 3대 개혁과 전국 민생토론회를 거치며 언급한 각종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선 거대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한 고위 관계자는 국정운영 방식의 변화는 인물과 조직 두 가지를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후 단 한 번의 공식 회담이 없었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만남 가능성과 함께 야당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대통령실 조직을 개편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병주·김남성, 영상편집 : 정성훈)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