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차 가격 인하, 리비안 7%-루시드 6% 급락(상보)

박형기 기자 2024. 4. 1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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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자 경쟁업체인 리비안과 루시드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리비안이 7%, 루시드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기차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우려로 리비안은 7% 가까이 급락, 주가가 1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리비안뿐만 아니라 루시드도 전거래일보다 5.66% 급락한 2.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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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포드가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자 경쟁업체인 리비안과 루시드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리비안이 7%, 루시드가 6% 가까이 급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6.82% 급락한 9.5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주가가 1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리비안의 주가가 10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리비안은 2021년 11월 상장 당시 130달러로 출발했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하락하며 결국 주가가 1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리비안 상장 이후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는 이날 포드가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낮췄기 때문이다. 포드는 이날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최대 5500달러(약 752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기차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우려로 리비안은 7% 가까이 급락, 주가가 1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리비안뿐만 아니라 루시드도 전거래일보다 5.66% 급락한 2.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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