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끝! 분양 시작!"...올 상반기 3만7000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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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이 끝나면서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막오른 분양...29개 단지 공급된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포함해 29곳, 3만687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대단지 출격...경기 1만2444가구 분양 대단지 물량이 집중된 수도권에서는 특히 경기권에서만 1만2444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총 1101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456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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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4·10 총선'이 끝나면서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오는 6월까지 3만7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도 많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포함해 29곳, 3만687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9701가구 △지방 1만7172가구 등이다.
최근 들어 분양시장에서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청약 쏠림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급된 1227가구의 대단지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의 경우 1순위 청약에 무려 13만3000여명이 몰렸다. 평균 240.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최다 기록이다.
올해 2월 선보인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총 3307가구)’와 전북 전주시 ‘서신 더샵 비발디(1914가구)’에도 각각 3만5000여명이 청약했다. 올해 1·4분기 수도권과 지방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다.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인프라·환금성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라며 "규모가 큰 만큼 상대적으로 당첨 확률이 높아 실거주 및 투자수요 모두 청약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대단지 물량이 집중된 수도권에서는 특히 경기권에서만 1만2444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우미건설이 4월 김포시 북변3구역 재개발을 통해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를 분양한다. 전용 59~84㎡ 총 1200가구로 일반분양은 831가구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역세권 단지다.
6월 성남시에서는 GS건설·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산성구역재개발을 통해 '산성역 헤리스톤'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29~125㎡, 총 3487가구 규모로 1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월 서울에서는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마포구 공덕1구역을 재건축하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01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456가구다. 같은 달 대우건설은 성북구 장위6구역을 재개발하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할 예정으로 총 1637가구 가운데 71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많다. 울산에서는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남구 B-08구역 주택 재개발을 통해 ‘라엘에스’를 분양한다. 2개 단지 총 2033가구 가운데 107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전에서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5월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총선 #청약 #분양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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