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장미란’ 박혜정, 모친상 슬픔 속 첫 올림픽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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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사진)이 모친상의 아픔을 딛고 한국 기록을 세우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박혜정은 10일 태국 푸껫에서 열린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최중량급(87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0kg, 용상 166kg, 합계 296kg을 들어올리며 세 부문에서 모두 은메달을 땄다.
이날 인상 145kg, 용상 180kg, 합계 325kg으로 세 부문에서 모두 우승한 중국 리원원(24)이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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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암투병 어머니 이달 초 별세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마지막 기회였던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혜정은 아픔도 겪었다. 출국을 앞둔 이달 2일 어머니가 6년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것. 육상 원반던지기 선수 출신인 어머니는 박혜정이 선수 생활을 하는 데 정신적인 버팀목 역할을 했다. 대회 뒤 박혜정은 “힘들었지만 워낙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 출전했다. 어머니도 내가 여기에 있기를 원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세계선수권,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딴 박혜정은 자신의 첫 올림픽 무대인 파리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날 인상 145kg, 용상 180kg, 합계 325kg으로 세 부문에서 모두 우승한 중국 리원원(24)이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다.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리원원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기권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같은 체급의 손영희(31)는 인상 122kg, 용상 161kg, 합계 283kg으로 세 부문 모두 3위를 했다. 체급별로 한 국가당 1명만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어 손영희는 파리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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