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없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농락→아스날 FW, 챔스 주간 베스트11 선정

김종국 기자 2024. 4. 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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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아스날 공격수 제주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11일(한국시간)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날은 10일 영국 런던 아스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2-2로 비겼다.

아스날의 공격수 제주스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후 후반 31분 트로사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한 제주스가 데 리트를 제친 후 다이어와 고레츠카를 앞에두고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트로사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데 리트는 제주스가 슈팅을 하려는 동작에 속아 태클을 하며 쓰러졌고 다이어는 동점골 실점 상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팀이 뒤지고 있던 후반 21분 트로사르와 제주스를 동시에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고 용병술이 적중했다.

영국 더선은 아스날의 바이에른 뮌헨전 동점골 장면에 대해 '제주스는 아스날의 동점골을 만들기 전 데 리트를 바닥에 남겨두었다. 데 리트는 제주스를 막기 위해 바닥으로 미끄러진 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데 리트와 다이어는 아스날 공격수들을 상대로 무기력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제주스(아스날)와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와 하피냐(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은 페드리(바르셀로나), 비티냐(PSG),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텐센(바르셀로나),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코벨(도르트문트)이 선정됐다.

PSG의 이강인은 11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PSG는 2-3 재역전패를 당해 4강행이 불투명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아스날과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결장했다.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베스트11에는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PSG와 바이에른 뮌헨에선 각각 고레츠카와 비티냐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날 공격수 제주스,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장면.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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