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경기 만에 복귀 첫 승 신고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이 국내 복귀 네 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습니다.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미국 진출 직전인 지난 2012년 9월 두산전 승리 이후 11년 7개월 만에 KBO리그 통산 99승째를 기록했습니다.

KIA는 2안타 3타점을 올린 최형우를 앞세워 LG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고 선두를 질주했고, 키움은 투런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최주환의 활약에 힘입어 SSG에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레예스가 7회 투아웃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친 삼성은 롯데를 4대 0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고, NC는 연장 10회 권희동의 끝내기 안타로 kt에 8대 7로 승리했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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