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안보심사 위반 외국 투자자 벌금 20배로 증액

권준기 2024. 4. 11. 2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미국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이 재무부의 안보 위험 심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부과하는 벌금을 대폭 올리기로 했습니다.

미 재무부가 공개한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처벌 규정안을 보면, 외국인의 미국 기업 인수합병이나 부동산 구매 등 대미 투자에 안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업이 관련 문제를 해소한다는 조건을 달거나 거래 자체를 불허할 수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미국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이 재무부의 안보 위험 심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부과하는 벌금을 대폭 올리기로 했습니다.

미 재무부가 공개한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처벌 규정안을 보면, 외국인의 미국 기업 인수합병이나 부동산 구매 등 대미 투자에 안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업이 관련 문제를 해소한다는 조건을 달거나 거래 자체를 불허할 수 있습니다.

또 기업이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에 허위 진술하거나 정보를 누락 할 경우 내야 하는 벌금을 현재 25만 달러, 3억4천만 원에서 500만 달러, 68억 원으로 20배 늘렸습니다.

재무부는 최근 10년 간 기업들이 신고한 투자 거래 중간값이 1억7천만 달러에 달해 벌금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폴 로젠 재무부 투자안보 담당 차관보는 새로운 규정안으로 외국인 투자 심사와 관련된 규정 위반을 더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국가 안보 위험에 더 신속히 대응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