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억에 영입해서 514억에 매각한다’…맨유 문제아, 완전 이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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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작별 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23)의 올시즌 활약에 만족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그를 완전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맨유는 도르트문트의 제안을 수락할 것이다. 맨유 적응에 실패한 산초의 도르트문트 복귀는 충분히 실행 가능한 선택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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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작별 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제이든 산초(23)의 올시즌 활약에 만족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그를 완전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7,2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투자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 대비 경기력은 실망스러웠다. 산초는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줬던 돌파력과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5골 3도움에 그쳤다.
올시즌 상황은 더욱 좋지 않았다. 주전 경쟁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 때문에 출전 시간 문제를 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결국 쫓겨나듯 맨유를 떠났다. 산초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유를 떠나 친정팀 도르트문트에 복귀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로 의무적인 완전 영입 조항은 없었다.
임대 이적은 전환점이 됐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 직후 치러진 리그 2경기에서 연속으로 도움을 올렸다. 공백기를 감안한다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이었다.
활약은 계속됐다. 베르더 브레멘, PSV 아인트호벤전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PSV전에서는 경기 시작 3분만에 득점을 신고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완전 영입을 위해 기꺼이 3,500만 유로(약 514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다. ‘더 선’은 “맨유는 도르트문트의 제안을 수락할 것이다. 맨유 적응에 실패한 산초의 도르트문트 복귀는 충분히 실행 가능한 선택지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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