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정당 험지에서 2번 연속 '간발의 차' 승리한 윤상현··· 與 5선 고지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 정당의 험지로 꼽히는 인천에서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 이어 이번 제22대 총선에서도 '간발의 차'로 승리를 거둬 화제를 모았다.
윤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수도권의 같은 지역구에서 5번 연속 당선에 성공한 기록을 세웠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윤 당선인은 남 후보와 맞붙어 171표(0.1%포인트) 차이로 신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 정당의 험지로 꼽히는 인천에서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 이어 이번 제22대 총선에서도 ‘간발의 차’로 승리를 거둬 화제를 모았다. 윤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수도권의 같은 지역구에서 5번 연속 당선에 성공한 기록을 세웠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50.44%(5만 8730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4년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인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49.55%·5만 7705표)를 이기고 당선됐다. 두 후보의 득표율은 0.9%포인트, 득표 수 차이는 1025표에 불과했다. 남 후보 측이 일부 투표함의 재검표 요구를 했다가 취소해 윤 당선인은 이날 아침에서야 당선이 확정됐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윤 당선인은 남 후보와 맞붙어 171표(0.1%포인트) 차이로 신승했다. 당시 전국 최소 득표 차였다.
윤 당선인이 당선된 선거구도 주목 받는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인천에서 중구강화옹진, 동구미추홀을의 두 곳에서만 승리했다. 특히 경기도 전체로 보면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거둔 상황이라 윤 당선인의 승리가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당선인은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거듭 당선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윤 당선인은 당선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선거 과정에서 민심의 엄중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더 낮은 자세로 민심을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류준열, 또 열애설로 논란? 상대는 '골프' [SE★이슈]
- '광고 노쇼 논란' 미노이, AOMG과 관계 회복했다 [전문]
-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유튜브 찍으려면 허락 받아라'
- 이준석 ‘감격의 눈물’…여론조사 뒤집고 국회의원 됐다
- 앞구르기만 하고, 먹이 안 먹더니…“우리 푸바오가 달라졌어요”
- ‘막말' 김준혁에 진 이수정 “골리앗과의 싸움…다음번을 기약하자”
- '나는 솔로' PD, 딸 작가 데뷔→재방송료 가로채기 의혹…연이은 논란
- '월드컵 4강 신화' 히딩크, '한국 대표팀 다시 맡아달라' 질문에…
- 아이유 측, '팬 암표 누명 논란' 사과 '과도한 소명 절차 개선할 것' [전문]
- 대세는 ‘나는 솔로’ 말고 ‘나는 절로’…사찰에 모인 미혼남녀들,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