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대가족 언급에 발끈 "누구 혼삿길을 막으려고" [홈즈](종합)
김지우 기자 2024. 4. 11. 23:40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 장례식'에 발끈했다.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에서는 송진우, 양세형, 김대호가 은퇴 후 전원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출격했다.
이날 김대호는 "빠른 은퇴를 추구한다"며 "퇴직의 의미가 아니라, 지금까지 원하는 삶보다 해야 하는 삶을 살았다. 내가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의미로 은퇴가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숙은 "제 위에 언니들은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고 했고, 양세형은 "이영자 선배는 벌써부터 실버타운을 알아보고 계시더라"고 덧붙였다. MBC에 재직 중인 김대호는 평균 정년 나이가 49.4세로 전해지자 "정년보다 이른 은퇴가 대다수"라며 공감했다.
이후 송진우, 양세형, 김대호는 경기도 이천시의 유럽풍 은퇴 주택을 소개했다. 송진우는 넓은 주방과 다이닝 공간에 "이 정도면 대호 코디의 친척들 다 모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호가 "이 정도면 되겠다"고 하자 양세형은 "이 형 비혼 선언 취소하려고. 친척들 다 모이려면 50배는 더 커야 한다"며 장난을 쳤다. 이에 김대호는 "누구 혼삿길 막으려고"라며 멱살을 잡았다.
지켜보던 주우재는 "대호 형 결혼 장례식 후속 기사들 보면 억지로 짠 쿨내가 계속 나더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김대호는 "그걸 좋아하는 분들도 있다. 대가족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도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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