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 넘는 병원 ‘수용 불가’…호흡 곤란 50대 환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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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곤란으로 쓰러진 남성이 10곳이 넘는 병원에서 수용을 거부당하고 울산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지난달 26일 오전 6시 10분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호흡 곤란으로 동구 좌천동의 자택 주차장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을 이송하기 위해 10곳이 넘는 종합병원에 이송을 요청했지만, 전문의 부족 등의 이유로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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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곤란으로 쓰러진 남성이 10곳이 넘는 병원에서 수용을 거부당하고 울산의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지난달 26일 오전 6시 10분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호흡 곤란으로 동구 좌천동의 자택 주차장에서 쓰러진 50대 남성을 이송하기 위해 10곳이 넘는 종합병원에 이송을 요청했지만, 전문의 부족 등의 이유로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남성은 약 40분 만에 수영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급성 대동맥박리’ 진단을 받았으나 의료진 부족으로 울산의 한 병원으로 다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유가족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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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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