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의회, 진통 끝 '군 동원 강화' 법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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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의회(라다)는 11일(현지시간) 기존보다 강화된 방식으로 징병하는 군 동원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야로슬라프 젤레즈냐크 의원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동원에 관한 법안이 승인됐다"며 450명의 의원 중 38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AFP, AP 통신에 따르면 이 법안은 징집 기피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전자 시스템으로 징집영장을 전달하는 권한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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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의회(라다)는 11일(현지시간) 기존보다 강화된 방식으로 징병하는 군 동원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야로슬라프 젤레즈냐크 의원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동원에 관한 법안이 승인됐다"며 450명의 의원 중 38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습니다.
AFP, AP 통신에 따르면 이 법안은 징집 기피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전자 시스템으로 징집영장을 전달하는 권한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러시아와 전선에서 싸울 병력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발의됐으나 여론의 지지를 얻지 못해 의회에서 수개월간 표류했었습니다.
결국 4천건 이상의 수정안이 제출되는 등 진통을 겪은 끝에 표결을 통과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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