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KBO리그 복귀 후 첫 승리…두산 베어스 상대로 무실점 호투
최대영 2024. 4. 1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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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시즌, 한화 이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복귀 후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번 승리는 류현진이 2012년 9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이후 약 4천216일 만에 KBO리그에서 거둔 승리로, 그의 복귀가 한화 이글스에 큰 힘이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개막 후 4경기 만에 복귀승을 신고하며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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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시즌, 한화 이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복귀 후 첫 승리를 신고했다. 11일 진행된 경기에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94구를 던져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을 기록,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는 류현진이 2012년 9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이후 약 4천216일 만에 KBO리그에서 거둔 승리로, 그의 복귀가 한화 이글스에 큰 힘이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경기 초반부터 류현진은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1회초 한화 이글스의 선취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류현진은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좋은 조짐을 보였다. 이날 류현진은 주로 직구(32개), 체인지업(31개), 커브(19개), 컷 패스트볼(12개)을 활용하며 두산 타선을 요리했다.
특히, 류현진의 체인지업과 커브는 두산 타자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다. 류현진은 2회와 3회에 각각 타자들을 체인지업과 커브로 요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직구 구속은 최고 시속 148㎞를 찍었고 평균 시속 145㎞를 기록했다. 이날 스트라이크는 67개, 볼은 27개였다.
한화 타선의 지원도 류현진의 호투를 더욱 빛나게 했다. 4회초 안치홍의 적시 2루타로 한화는 2-0으로 앞서나갔다. 이 점수는 결국 경기의 최종 스코어가 되었다.
류현진은 5회와 6회에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경기 후반에도 한화의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개막 후 4경기 만에 복귀승을 신고하며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류현진의 무실점 역투는 그가 여전히 KBO리그의 강력한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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