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을 박성훈 당선인 “말이 아닌 성과로 반드시 보여드릴 것”

정예진 2024. 4. 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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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치열했던 부산광역시 북구을 지역에서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국회에 첫 입성하게 된 박 당선인은 "주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저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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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서면 직결 도시철도 건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치열했던 부산광역시 북구을 지역에서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국회에 첫 입성하게 된 박 당선인은 “주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저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저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의 본질은 국민의 삶을 돌보는 것”이라며 “공직 경험과 국정 경험을 살려 민생 입법과 민생 정책 추진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훈 부산광역시 북구을 후보가 지난 11일 새벽 당선이 유력해지자 인터뷰를 통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박성훈 후보 선거캠프]

박 당선인은 “주요 공약인 화명과 서면을 연결하는 직결 도시철도를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하고, 교육 국제화 특구를 우선 지정해 명문 고등학교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박성훈을 뽑으니 지역이 확실히 달라졌다’라는 말이 지역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정치 혁신과 지역 발전의 동력인 만큼, 귀를 활짝 열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부산동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을 제33기로 수료했다. 이후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윤석열 정부 국정기획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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