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중형 픽업트럭 시장 신규 진출

권재현 기자 2024. 4. 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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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아 타스만’ 엠블럼 공개

기아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첫 픽업트럭의 이름을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으로 정했다.

기아는 11일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브랜드 출범 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중형 픽업트럭의 이름을 공개했다. 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있는 ‘영감의 섬’ 태즈메이니아와 태즈먼(Tasman) 해협에서 가져왔다.

기아는 타스만을 내년부터 국내와 호주, 아시아·중동 지역에 차례대로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야외 여가활동 인구를, 해외에서는 오프로드 차량 애호가들을 겨냥한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이날 태즈메이니아섬의 대장장이가 타스만 엠블럼을 제작하는 내용의 영상(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권재현 기자 jaynew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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