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참패에 한동훈 테마주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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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압승을 거둔 영향으로 이른바 '한동훈 테마주'로 불렸던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총선에서 범야권이 180석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압승한 데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전기밥솥 브랜드 '쿠첸'을 보유한 부방은 조상훈 사외이사가 한 위원장과 같은 서울대 법학과,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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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압승을 거둔 영향으로 이른바 ‘한동훈 테마주’로 불렸던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28분 현재 부방은 전일 대비 116원(5.60%) 내린 1954원에, 오파스넷은 810원(9.85%) 하락한 7410원에, 태양금속은 168원(7.85%) 빠진 1972원에, 노을은 230원(9.35%) 낮은 223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외 극동유화(-1.61%), 토비스(-1.89%),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0.97%) 등도 약세다.
이들 종목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관련이 있다며 주식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종목들이다. 총선에서 범야권이 180석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압승한 데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부분 한 위원장과의 연관성은 대부분 실체가 모호하다. 전기밥솥 브랜드 ‘쿠첸’을 보유한 부방은 조상훈 사외이사가 한 위원장과 같은 서울대 법학과,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도 테마주가 된 이유가 회사의 이사진 중 서울대 법학과 출신이나 한 위원장과 사법연수원 기수가 비슷한 인물이 있다는 것이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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