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손미나 "호나우두·지젤번천이 스페인집 이웃..피자 먹다 볼 수 있다" ('구해줘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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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BS 아나운서 손미나가 자유로운 영혼의 세계 한 달 살이를 회상했다.
이날 인턴코디로 온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는 KBS의 간판 아나운서에서 800km 순례길을 떠나 세계 각지에서 한 달 살이를 한 보헤미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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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전 KBS 아나운서 손미나가 자유로운 영혼의 세계 한 달 살이를 회상했다.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송진우와 양세형 그리고 김대호가 은퇴 후 전원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출격했다.
이날 인턴코디로 온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는 KBS의 간판 아나운서에서 800km 순례길을 떠나 세계 각지에서 한 달 살이를 한 보헤미안이었다.
이에 박나래는 "정말 제 꿈을 살고 계신다"라며 몇개국에서 한 달 살이를 해봤냐 물었다. 손미나는 "20개국에서 살아봤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나라는 타히티히바오아 섬이다. 화가 고갱이 살았던 섬이다. 그리고 남아공과 이탈리아 북부에서 살았을 때도 코믹한 일들이 많았다"라 말을 꺼냈다.
손미나는 "이탈리아의 오래된 건물에서 살았는데 에어컨이 없었다. 여름에 더울 게 걱정이 돼서 세탁기는 집주인과 합의를 했다. 그런데 세탁기가 박스채로 있고 설치가 안돼있었다. 그랬더니 집주인이 기술자를 보낸다더라. 다음날 기술자가 왔는데 너무 잘생긴 거다"며 "게다가 이름도 지오바니였다. 너무 섹시한 기수자가 세탁기를 설치는데 안 끝났으면 좋겠더라"라 회상했다. 이에 장동민은 "세탁기 설치 기사님 이름을 지금까지 외우고 있는 건 사랑에 빠진 거다"라며 웃었다.
외국에서 아프면 어떻게 하냐는 말에 손미나는 "실제로 아픈 적도 있다. 정체모를 벌레에게 물려서 손가락이 풍선처럼 부풀어올랐다. 그 동네에 앤니꼬라는 담배가게 청년이 있었는데 그가 저를 차에 태워서 옆동네 병원을 오가며 간호를 해줬다. 어쩌다보니 매일 약국 병원을 매일 같이 다녔다"라 했다.
발이 워낙 넓은 손미나 덕에 초호화 끝판왕 바르셀로나 집 견학을 하기도 했다. 집 주인은 손미나의 베스트 프렌드, 그는 "저는 마추픽추에 가도 친구네 집이 있다"라 자랑했다.
이에 김숙은 "부작용이 있다. 어느날 손미나가 전화를 걸어서 '포르멘테라로 와~'라 하더라. 난 무슨 옆집인 줄 알았다. 가평도 아니고. 근데 스페인이더라"라 했다.
손미나는 "그게 그런 제안을 친구에게 안하기 너무 아쉬워서 그런 거다. 왜냐면 제가 빌렸던 집은 호나우두의 집, 지젤 번천이 살고 있고 그랬다. 그래서 피자 먹으러 갔다가 그들을 볼수도 있었다. 스타들이 많이 모여 사는 멋있는 곳이었다"라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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