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 청량 파워… 투어스 데뷔 앨범, ‘하프 밀리언셀러’ 됐다

2024. 4. 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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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신인' 투어스(TWS)의 '첫 만남 신드롬'이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데뷔앨범 'Sparkling Blue'가 '하프 밀리언셀러'가 됐다.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발매된 투어스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가 3월 31일까지 50만 2,355장(일반반과 위버스반 합산)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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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이그룹 투어스 (제공: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대세 신인’ 투어스(TWS)의 ‘첫 만남 신드롬’이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데뷔앨범 ‘Sparkling Blue’가 ‘하프 밀리언셀러’가 됐다.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발매된 투어스의 미니 1집 ‘Sparkling Blue’가 3월 31일까지 50만 2,355장(일반반과 위버스반 합산) 팔렸다. 이 앨범의 1월 판매량이 28만 2,254장(써클차트 기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후 2달 동안 약 22만장이 추가 판매된 것이다.

이처럼 꾸준한 음반 판매 성적은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신드롬급 돌풍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어스는 국내 공식 활동이 종료된 후에도 음악방송(지난달 24일 SBS ‘인기가요’) 1위에 오르고, 주요 음원차트인 멜론, 지니, 벅스 등에서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투어스는 소년 시절의 아름다운 감성을 자극하는 노랫말과 캐치면서 청량한 선율로 대표되는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으로 대중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스쿨룩과 시티보이룩, 트레이닝룩 등 소년스러운 착장과 탄산수처럼 톡톡 튀는, 경쾌하면서도 풋풋한 투어스의 퍼포먼스가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될 정도다.

이들은 지난 10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열린 ‘제 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에서 데뷔 3개월 만에 첫 신인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 신인임을 입증했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게펜 레코드, 유니버설 뮤직 재팬 산하 레이블 버진 뮤직과 각각 계약을 체결한 투어스가 케이팝 5세대 대표 주자의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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