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숫자로 본 충북의 총선
[KBS 청주] [앵커]
앞으로 4년 간 충북 유권자를 대변해 국회에서 일할 일꾼들이 정해졌습니다.
결과를 가른 표 차이부터 투표율, 득표율까지….
숫자로 본 충북의 총선, 민수아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충북 지역 선거구는 8곳.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석, 국민의힘이 3석을 가져갔습니다.
민주당은 청주권 4곳과 중부 3군, 국민의힘은 충주와 제천·단양, 동남 4군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2,632와 10,041.
1, 2위 후보간 표 차이가 가장 적은 곳과 가장 많은 곳입니다.
불과 2,600여 표의 가장 적은 표차로 당락이 갈린 지역은 충주, 이종배 후보와 김경욱 후보였습니다.
반대로 무려 만 표 이상 차이가 난 곳은 청주 흥덕, 이연희 후보와 김동원 후보였습니다.
다음은 49.43%와 53.95%.
충북에서 후보 득표율이 가장 낮은 곳과 가장 높은 곳입니다.
두 곳 모두 현역 의원입니다.
4파전으로 치러진 제천·단양의 엄태영 후보는 49.43%, 중부 3군의 임호선 후보는 53.95%의 지지율로 국회에 다시 입성합니다.
끝으로 65.2%.
충북의 이번 총선 투표율입니다.
1996년 치러진 15대 총선의 68.3%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시·군·구는 청주 흥덕 61.3%, 증평 62.7% 등이었습니다.
가장 높은 곳은 보은으로 73.7%였습니다.
이어 괴산이 73.5%, 옥천과 단양이 72.1% 등의 순으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표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그래픽:김선영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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