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질주' 삼성 박진만 감독, "강민호 홈런으로 팀 분위기 더 좋아질 것" [오!쎈 부산]

조형래 2024. 4. 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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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선발 대니 레예스가 앞선 2경기 부진을 딛고 다시 호투를 펼쳤다.

아울러 타석에서는 최근 10경기 타율 7푼1리(28타수 2안타)에 불과했던 강민호가 2회 선제 투런포 포함해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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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3연전 스윕을 위해 삼성 라이온즈는 레예스를 선발로 스윕패를 막으려는 롯데 자이언츠는 이인복을 선발로 내세웠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에 4-0 승리하고 강민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4.11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롯데와의 3연전을 스윕하면서 5연승을 이어갔다. 시즌 7승8패1무를 마크했다. 

삼성은 선발 대니 레예스가 앞선 2경기 부진을 딛고 다시 호투를 펼쳤다.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아울러 타석에서는 최근 10경기 타율 7푼1리(28타수 2안타)에 불과했던 강민호가 2회 선제 투런포 포함해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레예스의 반등투를 이끌기도 했다.

한편, 구자욱은 9일 사직 롯데전 9회 타석부터 10일 6타석, 그리고 이날 2회 첫 타석까지 8연타석 안타를 터뜨리는 쾌조의 감각을 선보였다. ‘적토마’ 이병규 현재 삼성 수석코치가 갖고 있는 최다 신기록인 10연타석 안타에 미치지는 못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레예스 선수가 팀에서 원했던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었다. 불펜에서도 임창민-오승환 선수가 필승조답게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라며 “오랜만에 강민호 선수까지 홈런을 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주어 팀 분위기는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원정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수들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다. 홈 주말 3연전도 이 기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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