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측면 기용 위해 ‘24골 폭격기’ 영입 박차…‘이번주 거취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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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청에 따라 산티아고 히메네스(22)를 영입하기 위해 페예노르트와의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히미네스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베르너와 주전 경쟁을 벌일 것이다. 손흥민은 다시 레프트윙으로 뛸 수 있게 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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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청에 따라 산티아고 히메네스(22)를 영입하기 위해 페예노르트와의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6무 7패로 승점 60점을 기록하면서 4위를 달리는 중이다.
경기력이 100%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다. 득점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리그 31경기에서 65득점에 그쳤다. 5위권 팀 중 토트넘 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없다.
올여름 팀을 떠난 해리 케인(30)의 공백이 컸다. 손흥민이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15골을 터트리기는 했지만 티모 베르너, 히샬리송의 활약은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다.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토트넘의 목표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에 대비해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토트넘의 시선은 히메네스를 향했다. 히메네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24골 6도움을 몰아치며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향후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 히메네스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날카로운 침투력과 뛰어난 제공권을 보여주며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이번주에 히메네스와 그의 에이전트를 만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팀토크’는 “히미네스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베르너와 주전 경쟁을 벌일 것이다. 손흥민은 다시 레프트윙으로 뛸 수 있게 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적료 지불이 토트넘의 숙제로 남았다. 페예노르트는 히메네스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661억 원)에서 6천만 유로(약 882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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