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33점+허훈 22점' KT, 현대모비스 제치고 4강 PO 진출

정승우 2024. 4. 11. 2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수원 KT는 11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5전 3선승제) 4차전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패리스 배스(33점 17리바운드)와 허훈(22점 6어시스트)의 맹활약에 93-8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거둔 KT는 2021-2022시즌 이후 2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경기는 KT의 93-80 승리로 매조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KBL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수원 KT는 11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6강 PO(5전 3선승제) 4차전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패리스 배스(33점 17리바운드)와 허훈(22점 6어시스트)의 맹활약에 93-8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거둔 KT는 2021-2022시즌 이후 2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KT가 플레이오프에서 한 시리즈를 승리로 장식하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것은 2013-2014시즌 이후 10년만. 정규리그 2위 창원 LG와 KT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16일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힘을 냈다. 1쿼터에만 3점 포 6개로 득점 우위를 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김국찬의 맹활약 속에 22-26 4점 차로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 뒤지고 있는 KT가 힘을 쏟았다. 몸이 풀린 배스가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홀로 12점을 쏟아부었고 허훈도 3점 슛 2개를 비롯해 8점을 더하면서 50-4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3쿼터 막판 68-58로 달아나면서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3쿼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이우석의 3점를 비롯한 추가 득점으로 빠르게 점수 차를 좁혔고 74-67로 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 들어선 KT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허훈의 3점 슛으로 83-73 10점 차를 만들었다. 뒤이어 허훈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기는 KT의 93-80 승리로 매조지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