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2안타 3타점’ 키움, SSG 5-2로 잡고 연패 탈출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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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내야수 최주환(36)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와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키움은 3회초 1사 1루에서 최주환이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실투를 잡아당겨 만든 우월 2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키움은 5회말 선발 하영민이 SSG 중견수 최지훈에 추격의 2점 홈런을 내주며 3-2까지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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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황혜정 기자] 키움이 내야수 최주환(36)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와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봉장은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한 최주환이었다. 최주환은 선제 투런 홈런 포함 멀티히트(2안타)를 기록하며 3타점을 올렸다.
키움은 3회초 1사 1루에서 최주환이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실투를 잡아당겨 만든 우월 2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김휘집까지 좌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3-0으로 손쉽게 앞서갔다.
키움은 5회말 선발 하영민이 SSG 중견수 최지훈에 추격의 2점 홈런을 내주며 3-2까지 쫓겼다. 그러나 7회초 대타 이원석의 좌전 안타, 도슨의 우전 안타가 연달아 나왔고, 1사 1,2루에서 최주환이 우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4-2를 만들었다. 이형종의 투수 앞 땅볼 때 엘리아스의 송구실책으로 3루주자 도슨이 홈을 밟으며 5-2까지 점수를 벌렸다.
장단 11안타를 뽑아낸 타선에선 최주환을 비롯해 김혜성 고영우가 멀티히트를 올렸다. 선발 하영민은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2실점 호투했고,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필승조’ 조상우 김재웅 주승우 문성현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팀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개막 14경기에서 8승6패를 기록하게 됐다.
SSG는 선발 엘리아스가 6.1이닝 5실점했고, 장단 5안타만 기록한 타선에선 최지훈만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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