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초여름 날씨"···한낮 최고 기온 2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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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는 낮 기온이 27도까지 치솟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요일인 14일에는 따뜻한 남풍까지 불어오며 서울 등 내륙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5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23.6도, 6월이 27.5도였던 점을 고려하면 일부 지역에 초여름 날씨가 일찍 찾아오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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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내내 열기 누적돼 일요일 절정
대기 건조···"산불 등 화재 주의"
주말까지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는 낮 기온이 27도까지 치솟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까지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며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강한 햇볕으로 열기가 누적되며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3일 연속 점차 오르겠다. 특히 일요일인 14일에는 따뜻한 남풍까지 불어오며 서울 등 내륙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 기온이 평년보다 8~10도 가까이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지난 10년(2014~2023년) 사이 4월 기준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20도를 밑돌았다. 가장 더웠던 때는 2022년 4월(20.1도)이었고 지난해 4월의 경우 19.1도였다. 지난해 5월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23.6도, 6월이 27.5도였던 점을 고려하면 일부 지역에 초여름 날씨가 일찍 찾아오는 셈이다. 이 기간 중부지방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도 이어지겠다.
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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