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선까지 3년? 확실한가”…이준석, 尹대통령 향해 날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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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1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날 선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선거 이튿날인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은 집권 2년이 지나가는 대통령인데 아직도 통치나 정치의 기본에 해당하는 것들을 안 하고 계신다"며 "총선 뒤에도 바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3년을 채우기 전에 대선이 다시 치러질 수도 있다고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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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선거 이튿날인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은 집권 2년이 지나가는 대통령인데 아직도 통치나 정치의 기본에 해당하는 것들을 안 하고 계신다”며 “총선 뒤에도 바뀔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다음 대선 나가나”라는 질문을 받고 “다음 대선이 몇 년 남았냐”고 물었다. 사회자가 “3년 남았다”고 답하자 이 당선인은 “확실하냐”라고 되물었다. 사회자는 “굉장히 도발적인 얘기”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3년을 채우기 전에 대선이 다시 치러질 수도 있다고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진행자가 발언 취지를 되묻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수사를 받고 있는 야권 정치인들을 거론하며 “누군가 굉장히 서두를 것이고, 누군가는 굉장히 두려워할 것이고, 저는 이번에 또 야권이 단독으로 패스트트랙으로 특검을 발의할 수 있는 의석수는 된다는 것”이라고만 답했다.
그러면서 “그러면 또 특검법들이 막 발의되고 법안이 입안될 텐데 대통령이 거부권 쓰실 수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국민의힘 재결합설에 대해서 “개혁신당은 선명한 야당”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 대표는 SBS 라디오에서 조국혁신당 1호 공약인 ‘한동훈 특검법’을 두고는 “그건 안 된다”고 반대했다. 한 위원장 자녀의 논문 대필 의혹에 대해서는 “뭐가 문제인지를 명확하게 밝히고 특정해야 특검을 가는 거지 대한민국 특검이라는 게 그런 정도의 수준으로 활용될 수 있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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