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UP&DOWN] ‘33점 맹활약’ 배스, KT 4강 PO 진출의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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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수원 KT 패리스 배스(33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역시 에이스다웠다.
DOWN울산 현대모비스 케베 알루마(1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배스의 전담 마크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지만 만족스러운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화려한 드리블을 앞세운 배스에게 잇달아 돌파를 허용했고,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빼앗기기도 했다.
알루마가 흔들리자 현대모비스 역시 흔들리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31-35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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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KT 93-8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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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패리스 배스(33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역시 에이스다웠다. 무려 33점을 폭발하며 KT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3점슛 5개를 던져 2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25개 중13개가 림을 갈랐다. 리바운드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다. 17개의 리바운드 중 5개가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였다. 여기에 5개의 스틸을 기록,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패리스 배스의 존재감이 돋보였던 건 후반전이었다. 3, 4쿼터 3점슛 3개가 모두 림을 외면했지만 장기인 돌파로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흔들었다. 현대모비스의 추격이 거세던 4쿼터에는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기도 했다. 이후 케베 알루마를 응시하는 완벽한 세리머니로 승리를 자축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케베 알루마(1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배스의 전담 마크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지만 만족스러운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화려한 드리블을 앞세운 배스에게 잇달아 돌파를 허용했고,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빼앗기기도 했다. 알루마가 흔들리자 현대모비스 역시 흔들리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31-35로 밀렸다. 이날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공격에서도 알루마는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배스가 3, 4쿼터에만 16점을 올린 반면 단 4점에 그쳤다. 3점슛 6개가 모두 림을 외면하는 등 야투 9개 중 1개밖에 넣지 못했다. 이날 이우석이 28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알루바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 그렇게 현대모비스의 시즌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끝났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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