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 한정후견 항고심도 기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000240) 명예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가 항고심에서도 기각됐다.
11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부(조영호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부친 조양래 명예회장에 대해 청구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의 항고심에서 조 이사장의 항고를 기각했다.
조 이사장은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로 내린 결정인지 객관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조양래 한국앤컴퍼니(000240) 명예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가 항고심에서도 기각됐다.
조 이사장은 2020년 6월 노령이나 장애·질병 등으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들에게 후견인을 선임해 돕는 한정후견 심판을 청구했다. 당시 조 명예회장이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현 한국앤컴퍼니) 주식 전부를 차남 조현범 회장(당시 사장)에게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기 때문이다.
조 이사장은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로 내린 결정인지 객관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1심 재판부는 2022년 4월 조 이사장의 청구를 기각했다. 항고심 재판부도 이날 청구를 기각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K서 벌어진 ‘초접전’ 승부, 497표 차이로 운명 갈랐다
- “문재인 XXX” 서울고검 외벽에 낙서 된 현장
- 홍준표의 작심 비판 “한동훈, 셀카나 찍고…깜도 안되는 걸”
- 멀쩡한 흉부 수술 해놓고 “앗, 이 환자 아닌데?”…황당한 의료사고들
- "'박근혜 만세' 외친 이유는"...조국당서 금배지 단 리아
- '내 나이가 어때서'…최고령 81세 박지원, 최연소 32세 전용기
- 밸류업, 금투세 폐지 ‘좌초’ 위기…코인 ETF·상법 개정 ‘탄력’
- 소방관이 춤추다 전봇대에 '꽝', 알고보니...
- 오승현, 이혼 발표 "1년 전 결혼 생활 정리…아이는 없다"
- 미 물가쇼크에 '약해진 원화·채권 가격'…3高 고통 커진다